홍게간장 넣은 냉이계란덮밥…라미란의 초간단 레시피부터 먹방까지

입력 2019-04-28 09:52 수정 2019-04-28 12:25

배우 라미란이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라미란이 홍게 간장을 넣어 요리한 계란찜 덕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라미란 홍게 간장’이 오르내렸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새로운 멤버로 라미란과 4년 차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라미란은 아침에 일어나 자신과 매니저를 위해 홍게 간장과 냉이를 넣은 계란덮밥을 빠르게 만든 뒤 폭풍 흡입했다.





진행자들이 라미란에게 홍게 간장에 대해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일반 맛간장과 비슷하며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맛의 풍미를 더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4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서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웃겼다. 아침에 계란덮밥을 먹은 라미란은 밥차에서 식사한 뒤에도 김밥과 쫄면, 핫도그 등을 쉬지 않고 먹었다.





영상을 보던 진행자들이 “다이어트 하는 게 맞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개미 오줌만큼 퍼왔다. 한두 숟가락 먹으면 없다”고 답했다. 이영자도 “심하게 다이어트 한다”고 동조했다. 라미란도 지지 않고 “이러다 마르겠다”며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겼다.



라미란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계속 과자를 지켜봤다. 주위를 의식한 듯 라미란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는 “다이어트 할수록 잘 먹어야 한다. 굶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라미란의 다이어트에 대해 매니저는 “만날 때부터 다이어트 중이었다”며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다이어트 중이다. 운동 빼고는 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라미란은 ‘눕미란’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를 보여줬다. 촬영대기 중 대기실에 눕기만 하면 순식간에 잠이 들어버렸다. 매니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촬영 스케줄이 많을 땐 매니저가 라미란의 집에서 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관계라는 두 사람의 주장과는 달리 독특한 친밀함을 과시해 출연자들을 웃겼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