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했던 환자와 의료진 등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오전 0시15분 전북 전주시 우아동의 한 8층짜리 병원 1층 영상판독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병원 관계자들이 먼저 진화에 나섰고 5분여 만에 꺼졌다.
그러나 병원 내 환자와 의료진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영상판독실 내 멀티탭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