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타임 스파이’ 돌아온 코미디퀸 멜리사 맥카시(ft.인형)

입력 2019-04-26 17:41

할리우드 코믹 여왕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범죄 수사 코미디 ‘해피타임 스파이’가 5월 2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해피타임 스파이’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도시 속 연쇄 인형 살해 사건이 발생하고,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병맛’ 인형 탐정 필립스와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범죄 코미디를 다룬다.


2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릴 적 모두가 꿈꿨던 인간과 인형이 함께 사는 평화로운 도시’라는 카피와 함께 알록달록 귀여운 인형들과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동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렇게 나오면 X나게 재미없지’라는 카피와 함께 분위기가 반전되며 관객을 당황시킨다.

이어 멜리사 맥카시가 열혈 형사 에드워즈 역으로 등장한다. 한때 완벽한 파트너였던 인형 탐정 필립스와 함께 하얀 솜이 낭자한 연쇄 인형 살해 사건을 파헤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멜리사 맥카시 특유의 몸개그와 호탕한 웃음소리가 예비 관객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