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덕물가자미축제가 강풍으로 축소됐다.
26일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강풍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축제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해 25일 전야제와 26일 개막식 등 이틀간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축제위원회는 27일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축제를 열 예정이다.
물가자미축제는 애초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올해는 기존의 협소한 상가에서 축산천 둔치 하상주차장으로 축제장을 옮겨 어선승선체험, 마른 가자미 낚시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물가자미요리 무료시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