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샌드위치 전문점 홍루이젠은 대만 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음료수 ‘애플사이다(대만식 명칭 apple sidra)’를 자사 전국 매장에 입점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란 바탕에 빨간 사과가 먹음직스럽게 그려진 대만의 애플사이다는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화학첨가물 무첨가 청량음료이다.
홍루이젠에서 출시한 애플사이다는 홍루이젠과 3곳의 백화점 외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음료로 한정판의 성격을 띄고 있다. 국내 음료들보다 탄산이 강하지 않아 평소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어린아이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기존 탄산음료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부드러운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사이다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홍보 포스터에서는 제품의 부드러운 탄산 느낌을 ‘수줍은 탄산’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애플사이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해당 제품은 지난달 말 정식 출시 이후, 물량 부족 사태를 겪으며 일주일 정도 판매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홍루이젠 측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져 전국 매장에서 원활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홍루이젠 관계자는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애플사이다와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홍루이젠의 이미지가 잘 부합된다고 판단해 국내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홍루이젠의 단짠단짠한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면 그 청량함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 ‘홍루이젠’은 지난 4월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사업을 재개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