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 4타수 1안타…0.172↑

입력 2019-04-26 09:06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5일 시즌 4호 홈런과 2루타를 때려냈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172로 끌어 올렸다.

강정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말 1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0-5로 뒤진 9회말 2사 후 히라노 요시히사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0대 5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은 12승11패가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