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번에는 2공장 전기실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9-04-25 09:07
25일 오전 2시 19분쯤 울산시 울주군 대정리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 2공장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전기 관련 장치가 들어있는 콘덴스뱅크 일부를 태운 뒤 소방서 추산 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은 근무 중인 공장 관계자가 처음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콘덴서 뱅크에서만 부분적으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관련 장치 노후화나 자체결함 때문에 생긴 화재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려아연에서는 지난 2월 15일에도 1공장 변압기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