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안타 생산 재가동…4타수 1안타,타율 0.304로 하락

입력 2019-04-25 08:30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안타 열차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출루가 좌절된 바 있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오클랜드 선발 투수 우완 에런 브룩스로부터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2회 초 2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3으로 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도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4-5로 뒤진 7회 초에는 2루수 땅볼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때려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5대 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시즌 12승 11패를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