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토박이향토봉사회(이하 ‘인토회’)는 23일 오후 7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인토회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이 한데 모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다.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특수적 브랜드 발굴 및 홍보를 통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다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흔한 친목 단체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정기포럼은 인천을 대표하는 연사를 초청해 지역을 배우고 공부하며 애향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1회 정기포럼은 유동현 인천이야기발전소 대표를 연사로 초청해 “고교앨범 속에서 본 인천 옛모습”을 주제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인토회 최성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살아온 뿌리인 인천에 대해 더 잘 알기위해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해 우리가 몰랐던 인천의 여러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대 국회의원과 조민경·최대성 연수구의원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인토회의 첫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