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지역 8개 농협이 예초기 같은 생활공구를 빌려 주는 ‘생활공구 임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8개 농협은 23일 고양시청에서 ‘2019 생활공구 임대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생활 공구 임대사업은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낮아 구매해 보관하기 어렵지만 실생활에서 필요한 전동 예초기, 드릴, 사다리 등의 생활공구를 시민 누구나 무상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생활공구 구매와 안전사용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농협은 생활공구 임대사업장을 확보해 대여하는 등 고양시와 농협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공구 임대사업을 시행,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시민의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