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백영수미술관 개관1주년 ‘화가 백영수의 일생 <아카이브전>’ 관람

입력 2019-04-23 17:01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화가 백영수의 일생 <아카이브전>’을 관람했다.

‘화가 백영수의 일생 <아카이브전>’은 지난해 4월 의정부시 호원동에 개관한 백영수미술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마음의 고향 의정부에서 영면한 백영수 화백의 예술혼과 미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전시회는 194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국내외에서 활동한 다양한 작품인 대형 유화, 판화 그리고 포스터와 화백의 사진 등 40여m의 대형 연보를 파노라마식으로 연출해 작가의 일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영수 화백(1922∼2018)은 한국 최초의 순수화가 동인이자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일본과 프랑스 등에서 유학하며 이탈리아 밀라노 파가니 화랑 초대전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100여 회의 전시회를 개최했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은관훈장을 수상한 우리나라 미술계의 거목으로 김환기,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 이규상 화백 등과 함께 1947년 창립한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