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논란’ 판빙빙 활동 재개? 11개월 만에 공식석상

입력 2019-04-23 15:32 수정 2019-04-23 15:33
판빙빙 인스타그램

중국 배우 판빙빙이 11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판빙빙은 지난 22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차이의 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5월 탈세 논란이 불거진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11개월 만이다. 판빙빙은 자신의 활동 소식을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판빙빙은 탈세 의혹이 폭로된 뒤 별다른 입장 없이 SNS 활동을 중단하고, 공식 석상에서도 완전히 모습을 감춰 망명설, 감금설, 사망설 등에 휩싸였다.

그 후 120여 일 만에 판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을 시인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중국 세무 당국에 8억8384만 위안(약 1438억원)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판빙빙은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판빙빙의 차기작은 할리우드 첩보영화 ‘355’이다. 판빙빙 외에도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뇽, 마리옹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가 출연한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