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이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3일 오후 1시10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원동삼거리 인근에서 25t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705번 시내버스의 뒤편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엔 기사 1명과 승객 24명이 타고 있었고, 덤프트럭엔 기사 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승객과 버스 기사 등 23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덤프트럭 기사와 버스 탑승객 2명 등 3명은 자력 귀가했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