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부부의 ‘행복한 시월드’

입력 2019-04-23 13:58
SBS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한 신동미

배우 신동미와 가수 허규 부부가 시댁살이 5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신동미, 허규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미,허규 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시댁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사람은 2014년 12월 결혼한 동갑내기 부부다. 가수 허규는 1997년 그룹 피노키오의 보컬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함께 ‘마마 돈 크라이’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부부는 뮤지컬 ‘파라다이스티켓’에서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뒤 결혼에 골인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한 신동미, 허규 부부

허규는 “사귄다고 오픈한지 8개월 만에 결혼을 초고속으로 했다. 아무 준비도 안되어 있었다”며 “아내가 시부모님 잘 모실 수 있다며 시댁살이를 먼저 제안했다. 고맙고 예쁘고 감사한 아내”라며 신동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신동미는 “너무 쿨했나보다. 아무 생각 없었다. 행복한 시월드”라며 “원래 1년 계획이었는데 5년이 됐다. (시부모님이) 제 일을 존중해주시고 손수 음식도 해주신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신동미, 허규 부부가 시댁살이 5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댁에서 생활하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부모님은 아들 부부를 위해 중문을 설치해 두 사람이 오붓한 신혼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 사람은 시댁살이 5년 만에 분가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