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왕고 탱고’ 무대 선다

입력 2019-04-23 13:50
'캣 & 도그' 콘셉트 사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인스타그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의 대형 뮤직 콘서트 ‘왕고 탱고(Wango Tango)’ 무대에 선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6월1일 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아이하트라디오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다.

방탄소년단(BTS)의 동생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에서 여는 대규모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왕고 탱고’는 세계적인 가수들이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을 선보이는 뮤직 콘서트다.

올해 무대에는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피처링한 할시를 비롯해 조나스 브라더스, 5 세컨즈 오브 서머, 제드, 알리 브룩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지난 3월 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연준, 수빈, 범규, 휴닝카이, 태현. 뉴시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왕고 탱고’ 무대에 앞서 다음달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 ‘스타 인 US’를 연다. 첫 해외 쇼케이스임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5일 자정 ‘캣 & 도그’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캣 & 도그’는 지난달 4일 발매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수록곡 중 하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까지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로 활동했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