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리움,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객 50% 특별할인 이벤트

입력 2019-04-23 13:36
쥬라리움 전경. 쥬라리움 제공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쥬라리움(구 테마동물원쥬쥬)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동안 꽃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쥬라리움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입장료 2만원에서 9900원으로 현장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1만69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이 기간 꽃박람회를 방문했다는 본인 얼굴이 나온 ‘인증샷’을 쥬라리움 매표소에 보여주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동물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쥬라리움에서는 오랑이(오랑우탄)의 ‘봄 나들이’와 잔디밭에서 동물원 식구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애니멀 미팅’ ‘물 범 생태 설명회’ ‘미니말 썬의 멋진 외출’ ‘복화술 매직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기존 일산 호수공원에서만 열리던 것이 올해부터는 쥬라리움과 인접한 원당 화훼단지에서 분산 개최되면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고 동물원에서 나들이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쥬라리움 관계자는 “그동안 테마동물원쥬쥬라는 이름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물원이 ‘쥬라리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보다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며 “꽃의 축제를 찾은 나들이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