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삼자범퇴 처리’ 시즌 첫승…평균자책점 5.00

입력 2019-04-23 13:13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7)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동점이던 7회초 등판했다. 1이닝을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평균자책점도 5.00으로 내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대타 맷 애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윌머 디포를 2루 땅볼로, 애덤 이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공 8개로 1이닝을 막아냈다.

7회말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콜로라도가 7대 5로 승리하면서 오승환은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