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진다. 관내 25개구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오후 7시 158㎍/㎥, 오후 8시 153㎍/㎥로 측정됐다.
시는 문자메시지 발송,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및 대기오염 전광판 안내를 통해 주의보를 전달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을 가진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