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8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19-04-22 20:57
미세먼지에 휩싸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빌딩숲 자료사진. 국민일보 DB

서울시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진다. 관내 25개구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오후 7시 158㎍/㎥, 오후 8시 153㎍/㎥로 측정됐다.

시는 문자메시지 발송,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및 대기오염 전광판 안내를 통해 주의보를 전달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을 가진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