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아시아 리그, 올해는 한국에서 열린다

입력 2019-04-22 19:04

CJ ENM 게임채널 OGN이 방송하는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공식 대회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2019 시즌1’이 25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동남아 대표 프로 12개팀이 경합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한국 대표 프로팀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OGN ENTUS, OP GAMING, KING-ZONE DragonX, SANDBOX Gaming 등 4개 팀이며 일본은 GameWith, PONOS, FAV gaming, DetonatioN Gaming, 동남아는 KIX, Chaos Theory, Bren Esports, Talon이 출전한다. 지난 2018년 시즌2에서는 일본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한국의 KING-ZONE DragonX 가 동남아의 Bren Esports 를 꺾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총 상금 10만 5000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2019 시즌1’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개막해 8주의 정규리그가 매주 목, 토, 일 오후 7시 진행된다. 이후엔 2주의 플레이오프가 배정돼있다. 그룹 별로 6개팀씩 둘로 나뉘어 그룹 내에서 경기를 각각 1번씩 치르는 페이즈1이 진행되고, 이후 그룹 간 경기를 치르는 페이즈2가 열린다.

정규리그가 종료되면 그룹 내 순위를 따져 스텝래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그룹 1위팀은 결승에서 우승상금 4만 달러를 두고 격돌하게 된다.

홈&어웨이로 펼쳐졌던 지난 해와 달리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선착순 50명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