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제1동 주민자치회는 앵봉산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앵봉산은 많은 주민들의 산책로로서 주민의 힐링 공간이었지만 그동안 무단투기로 산적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점점 주민들이 외면해왔다. 지난달 20일 새롭게 출범한 갈현1동 서울형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부녀회, 지역주민 80여명은 앵봉산을 찾아 버려진 5t 가량의 폐기물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00여본의 꽃모가 식재된 앵봉산은 ‘힐링 꽃길’로 재탄생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