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부산 거주 청년 정규직 취업희망자 공모

입력 2019-04-22 10:41 수정 2019-04-22 10:48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거주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비즈니스 서비스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30명의 청년으로 시작된 이 사업이 7명의 결원이 발생해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청년 취업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에 거주중인 만 19세이상 만 39세이하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 지역외 거주자라 하더라도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부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정부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및 반복참여자는 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기업&청년 매칭데이’를 통해 각 기업 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이 확정되면 바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취업하는 청년근로자는 세전 기준 월 200만원 내외의 급여를 지급받게 되며, 최소 6시간 이상의 직무역량 강화교육 및 동일 직무간 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중인 직무는 기획, 디자인, 연구개발, 광고 및 콘텐츠로 직무관련 학과 전공자이거나 자격소지자는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류 접수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 청년일자리팀(051-816-4607~8)로 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중인 PDJ MEDIA 박대진 대표는 “청년 근로자의 급여 지원은 중소기업 고용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고용안정 효과가 클 것”이라며 “직무 중심의 근로자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