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휠체어를 타며 장애인의 고충을 체험했다.
용인시는 백 시장이 지난 19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직접 휠체어를 타며 장애인의 고충을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장애인들도 일반인처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장애인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백 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관내 장애인과 복지 종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