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대표 중소기업 에이스메디칼㈜ 방문해 상생 방안 논의

입력 2019-04-21 15:56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8일 에이스메디칼㈜를 방문해 시와 기업 간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 제공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은 지난 18일 고양시 대표 중소기업인 에이스메디칼㈜를 방문해 기업의 발전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와 기업 간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 매출 500억원이 넘는 에이스메디칼㈜는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70여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이종우 에이스메디칼㈜ 대표는 “출퇴근 시간 통일로의 교통체증이 심해 백석이나 행신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통일로 확장은 어려우나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곧 개통하므로 통일로의 교통량을 다소 분산시킬 것으로 판단되며 통일로 교통정체를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대표 중소기업 에이스메디칼㈜ 사업 현장을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이재준(왼쪽)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이종우 대표에게 훌륭한 시설과 환경을 갖춘 기업으로 고양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했으며 기업이 더욱 발전해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해 주길 부탁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월 2회 일자리 전략회의, 월 1회 기업현장방문을 진행하면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장밀집지역과 지식산업센터 중심의 기업들을 방문해 관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직접 이해하고 관련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