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장애인들이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한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19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들이 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전국 네 번째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한다.
운영은 오는 8월부터 시작하며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 4명을 채용하고, 체력측정 장비 등도 비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월 장애인 골볼 실업팀 창단,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자 태권도팀 창단에 이어 민선7기 장애인 체육 분야 3개 공약 사업을 모두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