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 흡입 혐의를 받고 있던 현대가 3세 정모(29)씨가 21일 오전 해외에서 귀국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발부되어 있던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씨는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압송돼 마약수사대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2월 중순쯤 신축사옥 문제로 사업차 영국으로 출국했다가 몸이 아파 신병 치료 중이었으나 수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며 “현재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정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현대가 3세 정모씨, 대마 흡입 혐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체포
입력 2019-04-21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