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앞 해상서 4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19-04-21 09:55
전남 신안 자은도 앞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4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05분쯤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33㎞ 해상을 지나던 낙월선적 근해자망어선 K호(14t급, 승선원 7명)에서 선원 A씨(40)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료 선원들은 A씨가 조업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자 최종 확인 한 뒤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수색헬기 1대, 경비함정 2척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