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은 4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공연장 특설링에서 프로복싱 남 북 교류 전초전으로 ‘한 일 최강전 시즌 3’대회와 한국 슈퍼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15일 프로복싱 남북교류 전초전 ‘시즌 1’과 금년 2월 9일 ‘시즌2’에 이어 세번재 열리는 남 북 남자복서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사) 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19년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육로로 선수단과 참관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2019년 주요 추진 사업중 하나인 남북 프로복서 세계 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였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에 ‘변정일 복싱센터’를 마련해 앞으로 북한 유망 복싱 선수들의 전지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센터에서는 인근 경기도 고양시 초,중,고 복싱 유망주들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복싱 다이어트, 재활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황경민(20. 산본뮤직복싱) 선수이다. 앞선 한 일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슈퍼패더급(55.34kg 이하) 황경민 선수(20세)가 일본 노비타 테루(22세)를 맞아 1라운드 31초만에 KO승리를 거두었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일본은 현재 복싱 세계챔피언을 6명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한 명도 없습니다. ‘남 북 프로복서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는 남북간 균형있는 스포츠 발전을 추구하는 협회의 뜻이 담겨있으며 2년내에 세계챔피언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