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빈)와 ‘트레일 희망선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자사 스마트밴드 ‘에필 트래커 S1’ 200대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세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만50세 이상의 은퇴한 주민들로 선발된 활동가들이 다양한 난이도의 걷기 코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200명의 참가 주민을 모집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 간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가와 주민들에게 스마트밴드를 지원하고, 기기를 활용해 활동량과 다양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와 센터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건소가 운영하는 홍제마을활력소와 연계해 정량화된 수치로 참가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건강 개선 정도를 점검하게 된다.
참가주민들은 일상에서 스마트밴드로 걸음수와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을 모니터링하고, 라이프시맨틱스의 자가 건강관리서비스 앱인 ‘에필 케어(efil care)’를 통해 운동, 식이, 통증, 혈당, 혈압, 체온, 체중 등 다양한 건강상태를 기록해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