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국장협‧이사장 최공열)가 제39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장애인 합창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11회 전국장애인합창경연대회의 서울지역 예선으로 진행됐다. 예술제에는 나누리합창단(지휘 김영중) 대길푸른초장합창단(지휘 남우석) 에버그린합창단(지휘 김진미) 사랑부합창단(지휘 임창한) 다운합창단(지휘 지철숙) 어울누리합창단(지휘 이한주) 골프존파스텔합창단(지휘 함정민) 푸르나메합창단(지휘 윤현정) 등 등 8개 합창단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예술제의 최우수 입상팀은 제11회 전국장애인합창경연대회 본선 참가 기회가 부여 된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 합창단이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합창경연대회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상금으로 500만원이 주어진다.
최공열 국장협 이사장은 “장애인합창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홍보대사의 역할담당, 원활한 대외 활동을 바탕으로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전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것이 대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1991년 UN총회에서는 장애인복지를 위한 세계행동계획을 결의하며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세계장애인의날을 제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장애인 문화교류협회중앙회에서는 세계장애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전국장애인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