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 함께 만들어요”

입력 2019-04-19 15:15
전기차 서포터즈 행사(제주도 제공)

“전기차가 가장 많은 도시에서 전기차 타기 가장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가 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를 위해 활동을 펼칠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 19명을 공모를 통해 구성했다.

전기차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급증에 따라 사용 준수 필요성이 고조되는 만큼 전기차 충전기 이용방법 안내,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는 지역별 할당된 충전기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용현황을 살피고, 불편사항도 상시 발굴·전파함으로써 전기차 이용불편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홍보대사로서 홍보관 운영 시 실제 전기차 이용사례를 공유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들이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참여자 역할도 담당한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전기차 이용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용자 의견청취 시간도 마련해 이용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 전기차 연관산업 산업시찰 기회 제공,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