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제주상품 전시판매장 운영업체 모집

입력 2019-04-19 14:41

제주도가 중국 주요도시에서 제주수출상품의 현지 전시 및 유통·판매 등을 전담할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 운영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따퉁시에 첫 전시판매장을 연데 이어, 올해 북경·상해·심천·광저우 등을 비롯한 중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3곳까지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 운영 희망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고, 공모 이후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 중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전시판매장 인테리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홍보자료 제공 및 제주상품 전용매장 인증패 수여 등 관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중국 내수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수출상품을 상설 전시·판매하는 전용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유통망을 통한 안정적 시장진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