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서초구립 한우리문화정보센터 장애 미술작가 3명 LA전시회 29일 개막

입력 2019-04-19 14:03

서초구립(구청장 조은희)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 미술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창작소를 운영한다.

현재 김기정, 이규재, 연호석 3명의 발달장애 미술작가가 입주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이들 3명의 작가가 한국미술협회, 한국자연미술협회, 해비치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2019 Sprit of ART(Able Art 18 Artist’s SOLO Exhibition)’에 참가한다.

2019 Sprit of ART는 발달장애 미술인들의 화풍을 알리고자 매년 미국 LA에서는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 4회 차를 맞이한다.

전시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전시 장소는 KOREA DAILY ART CENTER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기정, 이규재, 연호석 작가는 모두 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기정·연호석 작가는 자연과의 조화, 자연 속에서 평화 추구의 이상이 담긴 작품을, 이규재 작가는 특유의 거칠고 독특한 질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한국 발달장애미술가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이면서 전시 기간 중, LA지역 예술가들과 문화예술 교류도 진행한다.

김기정, 이규재, 연호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셰런 쿼크 실바(Sharon Quirk-Silva) 주하원 의원과 박동우(Joe Pak) 전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이 시상하는 작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 미술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미술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 프로모션, 아트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미술작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