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 확대

입력 2019-04-19 09:24

충북 청주시는 복잡한 교차로 내 갈림길에서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혼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2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육거리, 효촌분기점, 청주대교사거리, 봉정사거리 등 16개소 교차로 내에 노면색깔 유도선과 도로표지판을 동일한 색상으로 표시 할 계획이다.

노면색깔 유도선은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효과적이다.

개선사업 대상지는 고속도로 진입부분, 직진선형 불일치구간, 직진차로가 2개 차로 이상 경로가 좌·우측으로 굽어진 구간 등 교차로 내 주행 중 혼란 및 위험 우려 지역이다.

시는 서원구 개신오거리 등 38개소에서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가 활성화되면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교통 사고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는 6월까지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