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조기 복귀한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부상으로 내려온 이후 12일 만의 복귀다.
류현진은 두 차례 불펜 투구를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예상보다 몸 상태가 좋아 조기 복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튼 커쇼가 22일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게임에 등판해 14.2이닝을 던져 2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3년 5월 밀워키전에서 7.1이닝 2실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