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허브 9기 QSS활동 발대식’을 갖고 성공 결의를 다졌다.
혁신허브 활동은 QSS방법론을 기반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 단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과 송경창 포항부시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포항철강공단, 언론사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혁신허브 9기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QSS혁신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 대상은 중소기업 11개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도시락 제조업,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해군 66전대 등 총 49곳이다.
혁신허브에 동참한 55개 외주파트너사도 ‘중점개선영역 및 QSS기본활동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QSS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의 성장과 발전에는 지역사회의 성원과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의 비전 아래 실질, 실리, 실행 관점에서 포스코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포항을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1년 3월 포항철강공단 안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혁신허브 1기 QSS 활동을 시작했다.
QSS(Quick Six Sigma)는 현장의 설비와 업무를 대상으로 품질(Quality),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개선하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방법을 말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