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강원 지역 산불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4343만700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이용표 청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고통을 받는 피해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지난 네팔, 포항지진 발생시에도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해마다 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으로 무료급식, 연탄배달, 어르신 위안잔치,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