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꿀벌의 죽음’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입력 2019-04-18 15:39
다큐멘터리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을 제작해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춘천MBC 보도국 이재규 기자. 춘천MBC 제공

춘천MBC가 창사 49주년 특집으로 제작 방송한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이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국내 토종 꿀벌과 서양종 꿀벌이 동시에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꿀벌의 집단 폐사 원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꿀벌 폐사 장면과 말벌과의 전투 장면은 고속 카메라 등 다수의 특수 카메라를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춘천 MBC의 2부작 다큐멘터리 '골목놀이'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1961년부터 시작된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뉴욕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등과 함께 북미 3대 국제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