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서 단체 관람한다

입력 2019-04-18 14:14 수정 2019-04-18 15:0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를 국내에서 단체로 관람하는 행사가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라이브’ 단체 응원 행사를 오는 19일(한국시간)과 2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의 입장권 가격은 회당 1만8000원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가 열리는 월드타워점(약 190석, 13관), 건대입구점(약 180석, 7관)은 이날 행사를 기념해 ‘오버워치 리그 슈퍼-S관’으로 브랜딩,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 금요일에는 뉴욕 엑셀시어 대 필라델피아 퓨전(오전 8시)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19시즌 현재 리그 순위 상위 6위 안에 오른 모든 팀이 경기를 치른다. 21일 일요일에는 런던 스핏파이어, 서울 다이너스티 등이 펼치는 대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원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된 밴쿠버 타이탄즈(19일), 서울 다이너스티(21일) 소속 주요 선수들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이 이벤트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평소 팬들이 궁금해한 질문에 선수가 직접 답변하거나, 현장 참가자에 대한 팀 단위 감사 인사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블리자드 측은 “본 행사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열정적인 단체 응원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프라인 현장 관람 및 단체 응원에 대한 커뮤니티 니즈를 반영,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은 팀들의 경기가 다수 포함된 일정에 맞춰 기획됐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