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단전사고… 오후 2시30분 운행 재개

입력 2019-04-18 13:54
사진은 지난달 14일 서울지하철 7호선 탈선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모습. 뉴시스

18일 오전 10시58분쯤 발생한 서울지하철 5호선 단전 사고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2시30분 양방향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5호선 광나루~강동 구간에서 전차선 단전이 발생하며 군자~강동 구간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현재 현장지휘소 및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사고 후 약 3시간 반 만에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군자역 5번 출구와 강동역 1번 출구에 공사 버스 등 차량 44대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해당 구간에 370번・130번 노선버스 횟수를 늘려 운행 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