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김대엽 격돌’ GSL 슈퍼 토너먼트, 18일 개막

입력 2019-04-18 13:48

2019년 첫 단기 대회인 GSL 슈퍼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19 마운틴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는 매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다.

GSL 슈퍼 토너먼트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연간 총 2회 진행된다.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WCS 포인트 7500점과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다.

GSL 슈퍼 토너먼트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시드권자는 GSL 시즌1 우승자인 조성주와 준우승자인 김도우 2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여기에 지난 8일 진행된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박령우, 김준호, 고병재, 이병렬 등 총 14명의 선수도 우승에 도전한다.

18일에는 GSL 시즌1 우승자 조성주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의 준우승자 김대엽의 경기가 진행된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GSL 시즌1의 준우승자 김도우와 IEM 카토비체의 우승자 어윤수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GSL 슈퍼토너먼트 대진표. 아프리카TV 제공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