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등용문’ 챌린저스 예선전·승강전, 5월5일 시작

입력 2019-04-17 14:48 수정 2019-04-17 15:25
챌린저스 승강전에 참가하는 위너스 선수단.

정상을 향한 첫 걸음과도 같은 대회가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서머 예선전 및 승격강등전 계획을 17일 공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하위 리그이자 총상금 6000만원 규모의 대회다. 매년 스프링, 서머 2개 스플릿 정규 리그가 열리며, 예선전 및 승강전을 통해 아마추어 팀들도 차기 스플릿 출전권을 얻는다.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예선전은 오는 30일까지 아프리카TV LoL 챌린저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예선전 경기는 5월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신도림동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열리며,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2팀이 챌린저스 승강전에 진출한다.

예선전을 통과한 2팀은 이번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리그 7, 8위인 하위 2팀 아수라, 위너스와 승강전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승강전은 5월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승강전 대진은 챌린저스 7위팀인 아수라가 예선전 통과팀 중 한 팀을 지명하고, 8위팀인 위너스가 나머지 한 팀과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각 경기 승리팀이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출전권을 얻게 된다.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