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돌아온 ‘휘바 할아버지’, 새옷 입은 주인공은

입력 2019-04-17 11:44
배우 이순재(사진= 뉴시스,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자일리톨껌’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순재를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순재는 드라마, 영화, 연극, 시트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령 배우로 국민배우, 국민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등을 통해 바르고 엄격한 이미지에 반전을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가 ‘자일리톨껌’의 광고모델로 이순재를 선택한 것도 ‘연예계 큰 어른’으로서의 신뢰감과 코믹한 반전 매력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자일리톨껌’의 주 고객인 30~50대뿐만 아니라, 10·2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국민할배’ 이순재는 이번 광고에서 약 17년 전 ‘휘바휘바’를 외치며 자일리톨껌을 일약 국민껌으로 만들었던 ‘자일리톨껌’의 대표 캐릭터 휘바 할아버지를 연기하게 된다. 광고는 이달 중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