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유망강소기업 신규 모집으로 포항형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에 나선다.
포항시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17일부터 포항형 유망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유망강소기업 7개사와 우수 유망강소기업 3개사 등 2개 군으로 나누어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포항시 관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법인 중소기업이다.
2018년 결산 재무제표 기준 ‘유망강소기업’은 매출액 400억원 미만(창업한 지 3년 이상, IT·BT관련 기업은 2년 이상), ‘우수유망강소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창업한 지 5년 이상, IT·BT관련 기업은 3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 성장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지원(연간 3~4000만원 내외),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해외 바이어 발굴·글로벌 성장전략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지역 R&D기관들의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매칭해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주는 1사 1PM제를 통해 제품고부가가치화 및 정부R&D과제 수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고시·공고)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항테크노파크 기업성장지원팀(054-223-2244)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