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40분쯤 대전 유성구 대정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164명의 인력과 진화차·소방차 등 장비 25대, 헬기 4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진화율은 70% 정도다.
유성구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주불 진화율이 70%정도”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