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딤프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입력 2019-04-16 14:51 수정 2019-04-16 15:05
제4회 딤프 뮤지컬스타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예술대학교 신혁수씨. 딤프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뮤지컬 오디션 경연대회인 ‘딤프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1차 예선은 오는 20·21일 양일 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902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4곳에서 나눠 현장 오디션을 실시한다.

2차 예선은 국내와 국외(중국)로 이원화해 진행한다. 국내는 5월 11·12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해외오디션은 5월 1일 중국 상해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3차 예선은 서울 상암동 채널A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본선 경연대회는 6월 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대구시장상을 비롯해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제13회 딤프 축하공연과 딤프어워즈, 딤프 뮤지컬 스타콘서트, 딤프린지 등의 무대에서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경연은 특히 중국과 태국, 필리핀의 참가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차 예선과 본선 과정이 전국 방송으로 송출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내 최초 중국 현지 뮤지컬 오디션 개최와 전국 방송프로그램화로 대구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뮤지컬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딤프 뮤지컬 스타경연대회는 2015년부터 4년 동안 25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오디션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