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널은 16일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5위 첼시와 같은 승점 66점을 확보했지만 골 득실에 앞서 4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이 첼시보다 1경기 적은 33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4위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현재 승점 67점인 3위 토트넘 홋스퍼부터 64점인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확정은 리그 막판까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