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철도 및 교통 문제 해결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면담

입력 2019-04-15 16:19
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도 남양주시장은 15일 지역 내 철도 및 도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협의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국·과장 등 관련 실무진과 함께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나 경춘선 분당선 직결연결과 제2경춘국도 주변 도로망 확장 사업 등을 협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현재 남양주 시민들은 강남권 등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상당한 반면, 강변북로 정체 및 강남권 직결 전철 노선이 없어 교통복지의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를 위해 경춘분당선 직결운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춘분당선 직결운행은 단순히 남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차원이 아닌 경기도청과 강원도청을 한 라인으로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경춘분당선 직결운행을 위해 강원도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양주시 제공

또한 조 시장은 “현재 계획 중인 제2경춘국도가 금남IC(화도읍)로 연결될 경우 기존 국도의 교통난이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며 “사업 추진 시 연결부분 주변의 우회도로 개선이 필수적으로 병행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남양주시의 철도·도로 교통문제에 대해서 강원도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