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대로~유성대로 접속구간 확장 공사 마쳐…16일 개통

입력 2019-04-15 13:49
2년여의 확장 공사를 마치고 16일 개통하는 대전 동서대로와 유성대로 접속구간의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 동서대로 도안지하차도~유성대로 접속구간이 2년 여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16일 개통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도안1단계 택지개발사업 당시 왕복 2차로를 개설해 운영한 곳이다. 이곳은 교통량이 계속해서 증가했지만 차로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정체 현상이 발생한 구역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도안지하차도 구간은 유성대로 방향으로 1차로가 확장됐으며, 유성대로 접속구간은 좌회전 전용차로를 비롯해 가·감속차로가 추가 확보됐다.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2월부터 추진된 이 공사는 총연장 580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3~4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이동한 대전기 건설관리본부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참고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