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 이승엽이 골프계의 ‘레전드’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크게 반겼다.
이승엽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즈 형이 해냈다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앞으로도 그의 인생을 응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우즈가 우승하는 TV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우즈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가 마스터스를 제패한 것은 14년,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11년 만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