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업 ㈜쓰리엔텍, 말레이시아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금상 수상

입력 2019-04-14 16:54
14일 말레이시아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인천 중구 소재 환경기업 (주)쓰리엔텍 관계자가 내연기관의 문제를 해결한 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인 매직캡슐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주)쓰리엔텍 제공

내연기관의 매연발생 문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선처리기술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은 1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내연기관의 매연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 쓰리엔텍의 ‘매직캡슐’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는 기존 후처리방식과는 달리 연료를 쓴만큼만 엔진에 보내기 때문에 완전연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연료자동조절장치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까지 해결한다”면서 “정부가 다양한 차량의 종류에 따라 맞춤형 연료자동조절장치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요구할 경우 적극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